한국소설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작가 소개:: 김영하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작가가 되리라고 생각 못했지만 1990년대 초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가 인기를 끌자 자신이 작가적 재능이 있음을 깨달았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실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 외에 산문집도 다수 있다. ::감상:: 쓰인 모든 글들 가운데서 나는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피로 써라. 그러면 너는 피.. 더보기 너는 모른다<정이현>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주로 자기 계발서)을 골라 읽었다. 문학, 특히 소설은 수능 때 이후로는 간간히 시간 죽이기용으로 읽었다. 하지만 한 가지 장르만 읽다 보면 지겹기 마련인지라 나는 소설책도 읽기 시작했다. 소설을 읽는 데 가장 큰 재미는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소설 속 인물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말 내 옆에 있을 법한 친숙한 캐릭터부터 평생 만나볼 수 없을 것 같은 판타지 속 외계인까지. 문학 작품에서는 시, 공간이 제한적이지 않고 도덕적 잣대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소설을 통해 사회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깊숙히 들여다볼 수 있다. 때로는 그들이 어쩌다 범죄를 저지르게 됐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앞, 뒤 경황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