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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푸른사자 와니니> 이현장편동화 나는 '나이'로는 한참 전에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은 아직 청소년기에 머물러 있다. 세상의 밝은 면만 보고 싶고 아직도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믿고 싶다. 나의 히어로아카데미아나 원피스가 재밌고..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면 너무 대견하고 감동받는다. 이현의 장편동화 시리즈인 푸른 사자 와니니는 2015년에 출간되어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 줄거리 ** 푸른 사자 와니니 무리는 마디바의 사자들처럼 능력이 뛰어나거나 대단하지 않다. 오히려 모자란 구석이 많다. 보통 암사자 무리는 단체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자들을 무리에서 쫓아낸다. 와니니는 우상처럼 섬기던 마디바에게서 쫓겨나 다리를 저는 아산테와 아직 어린 숫사자 잠보를 만나 대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마디바 무리에서.. 더보기
  • 경제.경영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최근 독서 모임을 통해서 부자의 그릇을 읽게 되었다. 혼자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 내용이 훨씬 풍부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부자의 그릇》의 내용은 소설을 기반으로 경제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돈의 본질이란 결국 신용이라고 생각했다. 돈이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신용도가 높은 쪽을 행해 옮겨가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돈을 어디로 옮겨야 할지 고민한다. 돈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문장에 공감했다. 우리는 돈이 생기면 그것을 갖고만 있지 않는다. 부를 늘리기 위해 투자를 하든 물건을 사든 돈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만 해당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기회를 자기 것으.. 더보기
  • 쇼핑 티파니 락 로제 에디션(Tiffany Lock ROSE edition) 꺄 >.< 티파니 로제 에디션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9월 15일에 들어온 따끈한 신상! 나의 첫 티파니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니... 별거 아닌데 괜히 신난다. 티파니 매장에 몇번 방문했지만 내 마음에 쏙 드는 주얼리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건 착용해보고 고민 없이 선택했다. 핑크 사파이어가 넘 러블리하다.. 게다가 아직 우리 나라랑 중국 정도밖에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하니 희소성도 있어서 좋음..ㅋㅋ 매장에서 찍을때가 제일 예쁘게 나오는 것 같네. 다만 주얼리보다 꽃이 더 눈에 띄는게 아쉽다..ㅋㅋ 일단 로제 에디션에만 스몰사이즈 펜던트가 존재하고 다른 락 시리즈는 모두 미디엄 이상 사이즈만 있다. 실제로 해보니 미디엄은 정말 컸고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골드만 있으면 좀 나을지 모르겠으나 다이.. 더보기
  • 경제.경영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장하준은 워낙 유명한 경제학자이다. 나는 이전 책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 그를 알게 되었다. 10년만에 신작이라 별 고민없이 사서 읽었다. 음.. 일단 평소에 돈을 벌게 해준다는 비법서 같은? 경제 책만 읽다가 이런 책을 읽으니 마음이 경건해졌다. " 사람들이 가난한 건 게으르기 때문일까?" "기회의 평등만 보장하면 공정한 세상이 만들어질까?" 등등 좀 더 본질적인 질문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부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급 반성. ^^ 불평등이나 국가의 복지에 대한 내용 등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대안도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더보기
  • 소설 설이 <심윤경> "언제나 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 제일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야 몸도 마음도 튼튼해." 휴... 말이 쉽다.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어린 시절 다 겪으면서 지나왔는데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 아이에게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하면 게임 혹은 유튜브만 할 것이 뻔해서 섣불리 저런 말을 할 수 없다. 뭐든지 적당히 하면 좋으련만. 아이가 생각하는 '적당히'와 내가 생각하는 '적당히'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아무튼 소설 속 곽은태 선생님 역시 자기 아들에게는 저렇게 못하지 않았는가? 나의 자식과 남의 자식은 엄연히 다른 법. 부모가 되고 나면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인생의 해답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어릴 적 마음을 몰라주는 부모님이 미운 때가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