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 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

<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출처 교보문고)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예가 되라' 수천 송이의 포도를 짜야만 겨우 한 항아리의 포도주가 만들어지고, 낡은 지혜도 포도와 같아서, 불필요한 많은 것들은 걸러지고 바람결에 날아가 버린다.

 

- 지혜의 정수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반복되는 고통을 이기고 나쁜 습관을 몰아내고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2.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날을 맞이하리라.

 사랑이야말로 모든 성공 뒤에 은밀히 감춰진 위대한 힘이다. 사랑은 마치 차가운 땅을 어루만지는 햇살처럼 그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으리라.  나는 나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는가? 사랑으로 대하리라.

 

-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성경에도 나와있지 않은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도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언급하고 있다. 나 또한 사랑의 힘으로 내 성격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었다.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내가 끝까지 밀고 나가면, 내가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그리고 내가 계속 투쟁하여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면 나는 성공할 것이다. 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걸어야 할는지 알 수 없다. 수천 걸음을 내디딘 후에도 실패  와 마주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은 바로 그다음 길모퉁이에 숨어있다. 나는 항상 한 발짝씩 더 걸으리라. 그것이 헛걸음이었다면 한 발짝 더 걷고, 그것도 아니라면 한 발짝 또 걸으리라.

 

-우리는 삶을 살면서 수많은,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한다. 실패를 극복한 후에 과거를 되돌아 볼 때, 우리는 성공이 바로 우리 근처까지 찾아와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좌절에 빠져있을 당시엔 실패를 딛고 일어나 한걸음 내딪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우리는 그 모퉁이를 돌아야 한다. 성공이 얼마나 우리에게 가까이 왔는지 모퉁이를 돌아야만 알 수 있다. 

 

4.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나와 똑같이 걷고, 말하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전에도 없었으며, 지금도 없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위대한 상인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가진 독창적인 기술, 인성, 외모 등을 남들에게 판매하는 상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유일한 창조물이고 대접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5.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나는 정말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오늘의 시간은 덤으로 주어진 것이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떠났는데, 어찌하여 나에게 이 하루가 더 허락된 것일까? 나는 이룬 것이 없고 그들은 이미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또 한번 기회가 주어진 것일까? 어쨌든 오늘은 내가 더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는 또 하루가 아닌가?

 

- 시간은 나를 위해서 더디 가지 않는다. 오늘을 헛되이 보내면 나은 미래는 생길 수 없다.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과거에 위인들도 모두 시간을 이기고 영원히 살지 못했다. 내게 건강한 신체가 있고 좋은 글귀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새삼 감사하다. 그러므로 어제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게 현재에 집중하고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6.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두려움이 느껴지면 과감하게 돌진하리라. 
열등감을 느낄 때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무능력함이 느껴지면 지난날의 성공을 기억하리라.
가난함을 느낄 때는 다가올 부를 생각하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 내 목표를 되새기리라.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7.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나는 오늘의 행복을 오늘 즐기리라. 그것은 궤짝 속에 저장할 수 있는 씨앗이 아니며, 항아리에 보관할 수 있는 포도주가 아니다. 

 

8.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더 키우리라.

나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오늘의 산에 오르리라. 그러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높은 산에 오르고, 그다음 날은 내일보다 더 높은 산에 오르리라. 다른 사람들의 업적보다 앞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 자신의 업적을 능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밀알이 백 배로 늘어나 백개의 줄기를 이루어 낸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수백배로 증가하여 세상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 밀알 하나가 이러할진대, 내가 어찌 하나의 밀알보다 못하겠는가?

 

9.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지금의 내 행동이 행복과 성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해도 나는 지금 실천하리라. 실천하지 않고 빈둥거리느니 실천하고서 실패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나의 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열매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모든 성공의 열매는 포도나무 위에서 말라죽고 말 것이다. 이제부터 나는 이 말을 매시간, 매일 반복하고 또 반복할 것이다. 그리하여 실천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의 습관이 되고,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나의 본능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나는 이 구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책에 나온 구절 중에 마음에 와닿지 않은것이 별로 없지만 그중에서도 이 부분을 읽고 글을 써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독서를 한다는(남들보다 고상하고 품위있어보이는 취미) 것 자체에 대한 기쁨이 있었다. 점차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고 나서는 책에 있는 구절을 내 마음에 새기고, 그 내용을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고자 마음 먹으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글을 써본적이 없는 나는 블로그에 메모를 남기는 것 자체가 미지의 세계이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책의 어려운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일단 내가 책을 읽을 때 느꼈던 감정을 간직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고 여기에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실천하리라!! 처음에 매일 책일 읽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기 힘들었던 것처럼 글을 쓰는 것도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 한발 앞으로 내딛었다.